GRE를 보러 두번 왔었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 때는 너무 긴장도 했고 어디 돌아다녀야 겠다는 생각도 못했다.
시험인데 놀러다니는게 이상하다 사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모으려했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들 갔던곳만 가고 그랬더라. 이 먼곳까지 와서 말이다.
여행이 유명한 곳을 가보고 뭔가를 느끼는게 목적중 하나인데 하나같이 술집 많고
유흥가에 가서 좋았다고 적어놨더라.
글쎄,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다만 나와는 달랐기 때문에 스스로 찾아서 다녀야 했다.
그렇게 나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올해 하지 못했던 단풍구경을 했다. 물론 은행뿐이었지만,
뭔가 이국에서 낙엽을 보니 더욱 감성적이 되는 듯 했다.
12월의 오사카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춥지도 않고 적당한 날씨, 그리고 한적한듯 북적이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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